크라우드웍스, 코스닥 상장예비심 청구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일반 대중을 참여시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을 도입했고, 데이터 품질 향상을 위한 전수 검수 시스템을 통해 400곳 이상 국내외 고객사에게 41만명 이상의 회원들이 작업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기업 발전에 있어 고품질 데이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데이터 진입 장벽과 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수요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며 "5년 연속 공식 파트너이자 국내시장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업체인 크라우드웍스가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
1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사업모델 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내년 4~5월 상장이 목표다.
2017년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링에 크라우드소싱을 도입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삼성, LG, 현대차, SK, 현대카드 등 국내 주요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업 직후부터 기술력을 평가받아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DSC인베스트먼트, 비에이파트너스가 시리즈A·B를 연이어 투자했다. 뮤어우즈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도 지난해 200억원 규모로 투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