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에 직면하다.”(Confronting the Crisis)"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19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위기가 발생해 고물가, 저성장을 초래하고 있다"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반되는 '스테크플레이션'의 공포가 전 세계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펜더믹,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 3.1%에서 0.9%로 급락한 2.2%
변동성이 큰 환율과 내년까지 올라갈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현재 전 세계는 경제 위기에 처했습니다.
퍼펙트스톰이란. 경제위기를 일컫는 경제 용어입니다.
퍼펙트스톰(Perfect storm)?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겹쳐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
최악의 상황
완벽하다는 의미인 퍼펙트(perfect)와 태풍을 의미하는 스톰(storm)의 합성어인
'퍼펙트 스톰'은 어떤 의미를 담은 용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속 우리 경제는 퍼펙스 스톰에 직면했다는
언론 보도가 연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의 시작
퍼펙트스톰이란 단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던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썼던 말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때도 미국 부동산 시장 경기가 고점을 지나 식어가던 때였고,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를 보고 금융업권에 위기가 올 것이라고 루비니 교수는 예견했던 것입니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를 예견하던 경제학자들 사이에서,
가까이로는 2017년 이후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던 때 경제 전문가들이 쓰곤 했습니다.
기상용어인 퍼펙트 스톰은 지난 2008년 미국 글로벌 금융위기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유가 및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물가 상승 등이 겹쳐지면서 경제용어로 진화했습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제2의 퍼펙트 스톰이 오는가?
금융위기 이후 사라진 줄 알았던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되살아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제어하기 위해 장기간 봉쇄 조치를 이어가면서 누적된 이연 수요와 생산·운송 차질 등이 맞물리면서 물가가는 올라갔습니다.
이외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봉쇄와 재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만들어졌고,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요인은 통화량을 급격히 늘렸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경제 활동을 마비시켰고, 이에 따른 금융 시장 혼란과 실물경제 타격이 우려되자 각 정부와 중앙은행은 대규모 지원책을 공격적으로 실행했고, 미국의 경우 제로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내리고 무제한 자산매입을 재개했습니다.
각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가계와 기업에 직접적으로 돈을 공급, 시중 통화량의 막대한 증가를 견인했지만 훼손된 소득 이상으로 실업수당과 재난지원금 등을 받아 구매력을 보전했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했습니다.
결국 코로나 사태 때 재정은 경기 반등을 견인하기도 했으나 인플레이션을 유발한 주범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굳어진 물가 상승을 인지하고 긴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기관이나 전문가들이 내놓고 있는 내년 경제 전망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3%에서 1.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1%대였던 때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0.7%),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9년(0.8%),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2차 오일쇼크의 영향을 받은 1980년(-1.6%) 등 뿐입니다.
내년 경제 상황이 과거 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또 다른 위기라는 뜻입니다.
2023년 경기는 암울한 전망이지만, 이러한 상황속에서 내 재산을 어떻게 지켜야할지
현명하게 대응할 방법을 미리 준비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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